영화 <폭설>, 퀴어영화 한소희 한해인 주연(스포주의)

<폭설>은 2024년 개봉한 한국 영화로, 두 여성의 사랑과 그 안에 얽힌 감정의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감독 윤수익의 연출로, 한소희와 한해인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이 영화는 강릉의 겨울 바다와 폭설이 내리는 배경 속에서 펼쳐지는 두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아역 배우 출신의 스타 설이(한소희)는 화려한 겉모습 뒤에 상처와 불안을 품고 있습니다. 배우를 꿈꾸는 예술고 학생 수안(한해인)은 설이를 만나 사랑을 느끼지만, 이를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갈등과 혼란을 겪습니다.

고등학생 무면허로 운전해서 바다가는 설과 수안

두 사람은 솔직하지 못한 감정과 오해로 인해 상처받지만, 시간이 지나며 서로의 진심을 이해하고 다시금 서로를 찾아 나섭니다. 이 과정에서 폭설과 바다는 두 사람의 혼란과 거리를 상징하며,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몽환적인 연출이 돋보입니다.

연기하는 설을 찍는 수안

영화는 청춘의 사랑을 단순한 로맨스가 아닌, 엇갈림과 그리움의 정서로 깊이 있게 풀어냅니다. 네 개의 챕터로 나뉜 구성은 주인공들의 감정 변화와 관계를 세밀하게 보여주며, 현실적이면서도 동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한소희와 한해인의 섬세한 연기는 이 작품의 몰입감을 높여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담배피는 수안

그 담배를 뺏어피는 설

한소희 담배피는거 느좋인것 같습니다.

영화 폭설의 결말은 수안과 설이가 청춘의 복잡한 감정과 삶의 방향을 다시 마주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키스신이 꽤 길어서 좋았습니다.

설이가 갑자기 전학을 가버리고 시간이 흐른 후, 수안은 조연으로 연기자가 됩니다.

우연히 바다에서 만난 둘.
하지만 설이는 수안을 모른척 피하고 술집에도 따라가지만 피합니다.

설이는 바다 근처의 집에서 살고있었고 서핑을 하고있었습니다.

설은 수안에게 서핑하는 법을 알려주고
수안은 계속 서핑 연습을 합니다.

둘이 서핑을 하는데 조류에 떠밀려 가게되고
빈 오두막에 들어온 둘.

서로 한 이불을 덮고 안아서 서로의 체온을 느끼는 둘.

결말에서 수안은 약물 중독과 성공 후의 공허함 속에서 자신의 길을 잃고 방황하다가, 결국 과거 설이와의 추억이 담긴 강릉으로 돌아갑니다. 설이는 바다에서 수안과 재회하며 그동안 각자 겪었던 아픔과 혼란을 나눕니다.

설이는 자유로운 삶을 선택해 자신을 찾아가고 있었고, 수안은 설이와의 만남을 통해 감정을 솔직하게 마주하며 다시 삶의 방향성을 고민하게 됩니다.

이 영화는 현실과 몽환적인 연출을 교차시키며, 두 사람이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으며 “나를 닮아가는 너와 너를 닮아가는 나”라는 주제를 통해 관계와 자기 정체성을 탐구합니다. 수안과 설이가 각자 상대방을 동경하며 변화해온 모습은 그들의 관계가 단순한 사랑 이상으로 상호 치유와 성장의 여정임을 보여줍니다.

설이가 죽었는지에 대한 의문은 명확히 결론을 내리기 어렵지만, 영화의 상징적 연출과 감정선은 설이와 수안의 관계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암시합니다. 영화는 열린 결말로, 관객이 자신만의 해석을 내릴 여지를 남깁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둘은 서핑을 해서 원래있던 곳으로 돌아오는 길에 수안만 해변가로 도착하고 계속 도착하지않은 설이를 부릅니다.

설이는 어떻게 된걸까요?
결말이 의미하는것은 무엇일까요?